반응형

왕따극복 3

[고난극복] 어두운 모범생(초등학생)

나는 공부를 잘했다. 왜냐하면, 아버지의 가스라이팅 때문이었지 넌 엄마가 없으니 공부를 못하거나 뭐든 잘하지 못하면 아무도 네 곁에 없을거야. 이게 항상 들어왔던 말이었다. 초등학교 입학전에 나는 1차 방정식과 비례식을 풀 줄 알았다. 초1때 동네 학원에 잠시 다녔는데, 초등학교 5학년들과 수업을 같이 들었다. 머리는 비상했던거 같다. 물론 행복하진 않았지만..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와 따로 살게됐다 할머니가 돈을 벌기위해 사업을 하시러 시골에 내려가시게 됐는데, 나를 데려가셨기 때문이다. 아버지를 한달에 한번 뵈었다. 본인도 용돈 받으시면서 한달에 한번 수학/영어 참고서를 하나씩 사주셨다. 그리곤 만날때마다 점검하셨는데 만족할만큼 책을 다 풀지 않았다면 매번 뺨을 맞았다. 그게 머리 좋은 아들을 위..

[고난극복] 시련이 가득했던 나의 유년기(출생~유치원)

1. 탄생 나는 80년대 후반, 서울 신당동에서 태어났다. 친가는 집안사정이 매우 어렵지만, 자녀들 중 큰아들 하나만 공부시키자는 집안이었고 우리 아버지는 집안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법대생이었다. 우리 외가는 잘 살던 집안의 장녀로 공주대접 받으면서 살고 계셨지만 외할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집안사정이 기울어져 힘든 나날을 보내던 여대생이었다. 안다. 당시에 부모 모두가 대학에 다닐 정도인데 무슨 어려운집이냐고 할 수 있다. 그치만, 잘 보면 중요한건 내가 태어났을 때 부모님 모두가 수입이 없었다는게 중요하다.연세가 많아 수입이 없으셨던 친할아버지, 파출부를 하고계시던 친할머니와 외갓집의 일부 돈을 지원받아 근근히 결혼생활을 진행하시며 결국 나까지 낳은것이다. 아버지는 본인이 사법고시를 패스할 수 있다는 자..

[시작하며] 나의연대기_시련극복

안녕하세요, 행복한일상만가득하길 스토리 운영자입니다. 뭘 이렇게 거창하게 "연대기"니 "시련극복"이니 생각하실 분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저보다 훨씬 어려운 일을 겪으신 분도 많을테고, 기구한 분도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알아요, 저는 '평범한 사람'이니까요. 다만, 이 스토리를 보시는, 보실 분들 대부분은 저와 같은 평범한 사람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 중에는 물론 이미 더 훌륭하게 극복해내고 저는 감히 비교하지 못할 정도로 성공하신 분들도 계실테고, 행복한 삶을 살고 계신 분도 계시겠지요. 하지만 그분들 중에는 저처럼 약한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하고 지금의 그 상황이 무척 힘들다고 느끼고 포기하고 싶으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러신 분들이 제 글을 보시고, 저 나름의 이겨낸 과정을 보시고 같이 힘내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