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일상

겉바속촉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수육 만들기(feat.버섯볶음)

행복한일상이야기 2023. 5. 26. 10:13
반응형

자취생 추천, 혼술안주 추천 간편한 에어프라이어 수육!


오늘은 간편하게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 안주!
가성비 넘치게 뒷다리로 만들어봤어요.

저는 자취를 오래한 관계로
요리 실력이 뛰어나기보다는
혼자서 안주를 만들거나 부족한 재료로
최대한 괜찮게 만드는 식의
전형적인 남자 자취생 요리를 하고 있습니다.

두명이서 한끼로, 안주로 손색없는 뒷다리 수육!
(물론 통삼겹살/앞다리살이 더 맛있습니다)

[재료]
뒷다리살 700g(통삼겹, 앞다리살 등 수육용 가능)
다진마늘 두큰술
양파 큰거 한개
대파 한줄
후추/소금 약간
사과 반개(옵션)

1. 에어프라이어에 대파와 양파를 깔아주세요.
큼직큼직 깔아준 양파와 대파가
고기의 잡내를 잡고
촉촉하게 유지해줍니다.

2. 고기는 먼저 껍질을 칼로 살살 긁어서
불순물을 제거한 뒤
껍질에 칼집을 좀 내주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그 후 소금/후추를 뿌려줍니다.
소금을 좀 과한데? 싶을만큼 뿌려도 덩어리고기라
짜지 않으니 소금소금 뿌려주세요.

3. 고기에 다진마늘을 앞뒤로 바르듯 얹어주세요.
잡내잡고 풍미 올려주는데 좋더라구요.
그 후 집에 사과가 있다면 반개정도 얇게 저며서
올려주면 사과 고기를 더 부드럽고 감칠맛나게
해주니 있다면 사용하세요! 필수는 아닙니당.

수육조리전
에어프라이어에 담긴 조리전 뒷다리

자 이렇게 준비가 되면!!!

4. 190도로 25분, 그 후 고기를 뒤집어주고
양파를 조금 더 위에 얹어주고 20분 구워줍니다.
고기가 얇다면 시간을 줄여주세요.
저는 뒷다리라 두꺼운 편이었어요.
통삼겹 기준이라면 190도 20분
15분이면 충분할 듯 합니다.

5. 시간이 끝나면, 내부까지 충분히 익을 수 있도록
에어프라이어를 그대로 두고 10분간 레스팅.

수육조리후
마이야르된 에어프라이어 수육

맛있게익었죠? 잘라보면 겉에는 껍질이
바삭바삭하고
마이야르가 잘 되어있는,
그리고 속은 육즙이 촉촉한
수육이 된걸 볼 수 있습니다.

근데, 에어프라이어로 수육 만드는동안
기다리기가
너무 심심하잖아요.
그래서! 야채도 남았겠다
레스팅 시작할 즈음 간단한 버섯볶음을 만들었어요.

[재료]
양파 반개
양송이버섯 8개
소금
후추
올리브유

1.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를 저며서 볶기 시작한다.
2. 색이 투명해질 즈음 양송이를 4등분하여 넣고
소금후추간을 해준다.
3. 볶볶
간단하죠?

간단한 버섯볶음

이렇게 간단하게 만든 수육/버섯볶음으로
혼자 소주두병에 맥주한캔을 먹었다는건 안비밀..

오늘도 맛있는 하루 되세요!

반응형